
영화계 소식에 따르면 배우 지건우가 지난해 8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음이 알려졌습니다. 그는 ‘외계+인’ 프로젝트에서 양복쟁이 살인귀 역을 맡아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빛을 발했던 배우로, 특히 현대 양복을 입고 등장해 고려시대와 현대를 연결하는 독특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건우는 이전에 ‘도둑들’, ‘베를린’, ‘검사외전’, ‘아수라’ 등에서 단역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조연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최종병기 활’, ‘검객’에서도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외계+인’ 프로젝트에서는 현대 양복을 입고 나타나 고려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를 소화해냄으로써 현대와 과거를 연결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소화했습니다. 그의 연기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이 영화에서의 뛰어난 연기로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았던 지건우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외계+인’ 제작 측은 2부 엔딩크레딧에서 ‘故 지건우님을 기억합니다’로 지혜롭게 그를 추모했습니다.
배우로서 빛을 발하기도 전에 돌연 비보가 전해져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고 있습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과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인간과 도사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