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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어머니.. 별세하다.

“충북대 어머니”로 알려진 신언임 여사가 평생동안 모은 51억원을 충북대에 기탁하신 데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91세로 세상을 떠나셨는데, 신언임 여사는 1993년에 3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충북대에 기부했으며, 그 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학교에 큰 기부를 이어가셨습니다. 그 중에는 충북대 개교 60주년을 맞아 10억3000만원을 기탁한 사연과 마지막으로 2018년에 8억원을 추가로 기부하신 사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언임 여사는 초등학교만 나오셨지만 30년 동안 노점상과 행상을 하며 모은 재산을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녀의 재산 중 51억3000만원은 신언임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가 기부한 덕분에 충북대에는 신언임홀이라는 이름의 평생교육원 강당이 새롭게 지어졌습니다.

신언임 여사는 신부전증으로 투병하셨고, 자녀가 없으며 유족은 조카들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충북대는 그녀의 빈소를 충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하였으며, 장례는 충북대학교 총장 고창섭이 장례위원장을 맡아 치러질 예정입니다. 장례식은 22일 오전 9시30분에 발인되고, 영결식은 충북대 본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녀의 장지는 충북대 교육독지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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