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 이어보기 (+사진)

아이유 팬 에티켓 공지 전문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 측이 ‘팬 에티켓’을 소개하며 위반 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023년 10월 18일,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에 ‘팬 에티켓’을 소개했습니다.
소속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건전한 팬덤 문화 형성을 위해 아이유 팬 에티켓을 안내드린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사적 공간의 방문을 금지한다”고 알리며, 해외 스케줄 위한 공항 입·출국시 현장 생중계·촬영 금지, 일정 범위로 아티스트에게 밀착하는 행위 금지 등을 함께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팬 에티켓을 위반할 시 당사는 온-오프라인상에서 공식 제재를 가할 수 있으며 페널티 역시 부여할 수 있다”며 “팬 여러분들께서는 활동에 있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래 내용을 반드시 사전 숙지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팬 에티켓 위반 시 제재에 대해 “해당 팬 에티켓을 위반하는 행위 적발 시 사전 경고 없이 아이유 공식 팬클럽 ‘유애나’의 가입 자격 및 혜택이 제한 또는 박탈될 수 있다”며 “에티켓을 위반하는 행위의 정도가 심각하여 범법 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될 시, 민·형사 등의 법적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아이유은 살해 협박으로 인해 신변 위협을 겪은 바 있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최근 아이유를 상대로 살해 협박 신고가 접수돼 당사 사옥을 비롯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과 아이유 본가로 수사기관이 긴급 출동하는 등 폭력적인 행위의 수위가 도를 넘어섰다”며 “당시 아이유는 촬영 중이었고 수사기관이 안전 상황임을 확인한 뒤 마무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유 팬 에티켓’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항에 마비가 올 정도로 아이유 팬들이 많은가? 뭘 저렇게까지.. 살해 협박으로 스트레스 받으면 양해 부탁하면 될 일을 모든 팬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행동규범 정해주는 건 과한 것 같다”, “소속사가 아티스트 보호하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럼 팬들이 무질서한데 가만히 있으란 거냐”, “살해협박 스토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보다. 나 같아도 이러겠다. 가족들이랑 같이 사는 집까지 찾아오면 얼마나 무섭겠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올해 나이 31세(1993년생)인 아이유는 지난 2008년 9월 중학교 3학년에 데뷔해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해 12월 배우 이종석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현재까지 공개열애를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