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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하차 전격 발표, 악플 수준 어땠길래..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합류 이후 6년째 악플에 시달린 가운데 결국 런닝맨을 하차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전소민 측은 하차 이유가 연기 활동과 재충전을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오랜 시간 악플러들의 괴롭힘을 받은 끝에 하차하게됐습니다. 송지효 또한 악플로 인해 하차설이 돌았지만 끝까지 버티며 다시 녹아들었기때문에 전소민은 하차가 더욱 아쉬운 이유입니다.
2023년 10월 23일 전소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전소민 씨가 오는 10월 30일(월) 녹화를 마지막으로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전해드립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하였고,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17년 4월부터 6년여간 매 주말 ‘런닝맨’에서 전소민 씨와 울고 웃으며 함께 달려와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전소민 씨에게 따뜻한 애정과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전했습니다.
2017년 “런닝맨”에 처음 합류했던 전소민은 꾸준히 “런닝맨” 공식 유튜브 댓글 등을 통해 “하차하라”는 일부 시청자들의 악플에 지속적으로 시달려왔습니다. 이로 인해 결국 2020년 “런닝맨” 제작진은 “출연자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다”라며 시청자 게시판을 폐쇄까지 하는 결단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전소민은 “런닝맨” 합류 당시 새 멤버의 합류를 달갑게 생각하지 않던 일부 싱처자들의 냉담한 시선 속에도 빠른 예능 적응으로 팬층을 다져왔습니다. 특유의 발랄함으로 ‘런닝맨’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활약했지만 지속적으로 일부 팬들의 악플을 받았고 결국 “런닝맨” 하차를 결정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