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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멤버 고우림이 2023년 11월 20일 입대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됐습니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023년 9월 26일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는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고우림은 이날 앞서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입대 소식을 알리며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른 돌아와서 완전체 활동 이어가도록 할게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입대 전까지 고우림은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을 비롯한 공식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팬들과 직접 인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김연아(33세)와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팝페라 가수 고우림(28세)은 5살 연상 연하 부부로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이들은 보통 차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이동할 때는 고우림이 어김없이 김연아를 케어했습니다. 서로의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시간을 내 영화 관람을 하는 등 데이트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둘이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한 유튜브 채널에는 “긴급속보 피겨스타 김연아 고우림과 이혼 속보! 바람 폭로 증거 모음, 눈물 흘리는 김연아 카메라에 잡힌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영상에서는 올해 초 결혼식을 올리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김연아와 고우림이 합의 이혼한다는 기가 막힌 속보라는 설명이 흘러 나왔습니다. 해당 채널은 고우림이 김연아가 해외 출장을 간 사이 한 여성을 집안에 몰래 들였고, 단둘이 와인을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연아 옷장에 있는 고가의 드레스를 여성이 몰래 입었고, 셀카까지 찍어 SNS에 올렸다는 황당한 내용을 쏟아냈는데 이를 믿는 사람들도 다수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연아 이혼설, 불륜설, 임신설등 수많은 루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채널은 설득력을 얻기 위해 국내 유력 매체를 통해 보도된 것처럼 꾸몄지만 언급된 매체는 이 같은 보도를 내놓은 적이 없었습니다. 영상에는 누구도 댓글을 남기지 못하도록 댓글창을 닫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이에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최근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 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 이 같은 허무맹랑한 황당한 가짜 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김연아의 소속사로서 가짜 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하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