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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양천구에서 한 고등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은 사망한 학생이 다녔던 학교와 해당 교육청을 압수수색하였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학교폭력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관련하여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7명은 검찰에 인도되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작년 11월달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17살 소년인 오 모 군에 이야기 입니다. 오 모군의 부모는 왜 아들이 어떤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죽은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죽은지 한달 뒤에 아들 유골함 주변에 야구공과 꽃다발 그리고 학생증이 놓여 있었고, 아들 친구가 남긴 편지를 발견하면서 아들이 왜 극단적인 선택밖에 할 수 없었는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편지 내용에는 ‘넌 모두를 용서했을지 모르겠는데 난 그게 안 된다”는 내용으로 학교폭력을 시사하는 내용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부모는 바로 사망한 아들과 관련된 조사을 하였고, 아들이 숨기 전날에 동급생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충격에 빠진 부모는 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청했지만 학교 측에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여러 차례 요청 끝에, 지난 2월 학교폭력위원회가 개최되었으나, 증거 부족을 이유로 학교폭력이 아니라는 결론이 도출되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동급생 7명이 오 군을 집단 괴롭힘한 혐의를 확인하고, 이에 따라 학생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오 군의 부모는 학교 측이 사건을 숨기기 위해 조사 보고서를 거짓으로 작성하였다고 주장하며, 교사 2명을 경찰에 고소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경찰은 오 군이 다니던 서울 양천구의 고등학교와 서울시교육청을 압수수색하여, 책임 교사들의 휴대전화와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